[준PO 현장] '벼랑 끝' LG, 차우찬 불펜 투입 '초강수'... 박동원에 2타점 허용
입력 : 2019.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허윤수 기자= 내일이 없는 LG 트윈스가 3일 전 선발 등판했던 차우찬을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LG는 10일 잠실야구장에서 2019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르고 있다. 시리즈 전적에서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려있는 LG가 회심의 카드를 내밀었다.

LG는 4-2로 앞선 6회 1사 1, 3루 위기에 놓이자 김대현을 대신해 3일 전 선발 투수로 나섰던 차우찬을 마운드에 올렸다. 당시 차우찬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105구.

차우찬은 대타 박동원과 만났다. 차우찬은 박동원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LG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현재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5-5로 맞서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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