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현장] '키움 에이스' 브리검, SK전 5.1이닝 무실점 3K
입력 : 2019.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문학] 허윤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이 에이스 자격을 입증했다.

브리검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브리검은 5.1이닝 3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 2볼넷으로 호투하며 위력을 뽐냈다.

1회 선두 타자 김강민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최정과 로맥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후속타를 허락하지 않았다.

브리검은 2회 2사 후 최항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김성현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브리검은 기세를 몰아 3회와 4회 각각 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브리검은 5회 최항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최항의 2루 도루 시도를 이지영이 저격하며 누상에 주자를 지웠다. 이어 노수광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브리검은 6회 선두 타자 김강민을 풀카운트 싸움 끝에 좌익수 앞 안타로 내보냈다. 하지만 또다시 날카로운 견제가 나오며 김강민을 잡아냈다. 이후 고종욱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브리검은 조상우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자신의 등판을 마쳤다.

브리검은 조상우가 승계주자에게 득점을 허락하지 않으며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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