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신인왕' 쾌거…이창진 전상현 제쳐
입력 : 2019.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삼성동] 김현세 기자= 2019 KBO 신인왕 주인공은 정우영(20, LG).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9 KBO 시상식이 열렸다. 시즌 말미 진행한 최우수선수(MVP), 신인왕 투표를 비롯해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MVP와 신인왕 투표는 정규시즌 종료 후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2019 KBO 리그를 담당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취재기자 총 11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신인왕 영예는 정우영이 안았다. 정우영은 올 시즌 56경기 나와 65.1닝 던졌고 4승 6패 1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2,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18,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이하 스포츠투아이 기준) 0.05을 남겼다.

KBO 리그 역사상 20번째 고졸 신인왕이 되는 기쁨을 누렸다. LG 소속으로 6번째이며 1997년 이병규 현 코치가 수상한 이래 22년 만이다.

정우영은 총 380점을 얻어 신인왕 후보 상위 3인 가운데 1위. 2위는 KIA 이창진이 총 171점을 얻었고, 3위 전상현은 154점을 얻었다.

한편,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19년에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4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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