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기생충'의 여주인공으로 월드 스타로 불리는 조여정이 앳된 얼굴을 자랑하던 2005년 '타올 요정'으로 불린 적이 있다.
당시 조여정은 송월타올의 메인 모델이었다. 이때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박찬호의 선발 경기가 중계될 때마다 이 타올 회사의 광고가 자주 나왔다.
야구팬들은 "박찬호가 투 아웃을 잡으면 그녀가 기다려진다", "조여정의 타올이 내려가는 날 돔구장이 올라갈 것"이라며 조여정의 광고를 좋아했다. 조여정에게는 '타올 요정'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