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ESPN 선정 KBO리그 파워랭킹서 5위로 점프...1위 키움
입력 : 2020.05.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2020년 KBO리그를 중계하고 있는 미국 ESPN이 개막 첫주 한국 프로야구 10개팀의 파워랭킹을 매겼다.

ESPN은 12일(한국시간) 공개한 KBO리그 파워랭킹에서 키움 히어로즈(5승1패)를 1위에 올렸다. 또한 개막 5연승을 달린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주 8위에서 5위로 점프했다.

ESPN은 "지난해 최하위였던 롯데가 개막 이후 일주일 동안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이번주에 가장 주목해야 할 팀으로도 롯데를 꼽았다.

ESPN은 "롯데의 상승세가 진짜일까? 롯데는 이번주 지난 시즌 통합우승 팀인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벌인다. 진정한 시험대에 오르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지난주 반드시 알아야 할 장면으로 롯데 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소개했다. 스트레일리는 5월5일 KT 위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2이닝 2실점, 5월10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ESPN은 1위 키움에 대해 "조상우가 세 차례 세이브 기회를 모두 살리면서 바쁜 키움 불펜의 기둥 노릇을 했다"고 평가했다.

두산은 지난주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LG 트윈스는 2위에서 3위로 내려갔고, 지난주 4승1패의 NC 다이노스가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5위는 앞서 설명한 롯데가 차지했다. 6위는 SK, 7위는 KT, 8위는 삼성, 9위는 KIA, 최하위 10위는 한화가 기록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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