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가 마음을 바꿔 리버풀에 잔류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실제로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리버풀 팬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알렉산더아놀드의 거취다.
그도 그럴 것이 선수가 레알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21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레스터 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승 골을 득점한 이후 의미심장 세레머니와 함께 잔류를 시사하는 듯한 인터뷰를 남겼기 때문이다.

이날 알렉산더아놀드는 약 한 달간의 발목 부상에서 복귀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후반 26분 코너 브래들리를 대신해 투입됐고, 투입된 지 불과 5분 만인 후반 31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에 소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그리고 득점 이후 골을 넣은 직후 유니폼 상의를 벗어 던지며 리버풀의 팬들 앞에서 세레머니를 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경기 종료 후에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앞서 시즌 내내 말했듯, 내 상황에 대해 말하거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정말 특별하다. 골을 넣고, 경기를 이기고, 우승 경쟁을 벌이는 이런 순간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런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잔류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에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리버풀의 레전드 얀 몰비 또한 "그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저런 감정이 담긴 세리머니는 곧 팀을 떠날 선수에게서 쉽게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는 이 팀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순간을 진정으로 즐기고 있었다"며 잔류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실제로 이적이 확정된 선수가 이처럼 팀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현지 매체와 몰비의 주장은 설득력을 가졌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는 알렉산더아놀드가 팬들과의 관계를 의식해 연출한 ‘이미지 관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5일 축구계 소식에 능통한 '커트오프사이드'소속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알렉산더아놀드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미디어상에서 떠도는 '소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입장엔 변함이 없다"며 잔류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여전히 설득을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사실상 레알행이 유력한 알렉산더아놀드를 끝까지 붙잡기 위해 최후의 재계약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arloslagowork X, MADRIDISTA MANIA SNS
최근 리버풀 팬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알렉산더아놀드의 거취다.
그도 그럴 것이 선수가 레알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21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레스터 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승 골을 득점한 이후 의미심장 세레머니와 함께 잔류를 시사하는 듯한 인터뷰를 남겼기 때문이다.

이날 알렉산더아놀드는 약 한 달간의 발목 부상에서 복귀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후반 26분 코너 브래들리를 대신해 투입됐고, 투입된 지 불과 5분 만인 후반 31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에 소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그리고 득점 이후 골을 넣은 직후 유니폼 상의를 벗어 던지며 리버풀의 팬들 앞에서 세레머니를 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경기 종료 후에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앞서 시즌 내내 말했듯, 내 상황에 대해 말하거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정말 특별하다. 골을 넣고, 경기를 이기고, 우승 경쟁을 벌이는 이런 순간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런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잔류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에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리버풀의 레전드 얀 몰비 또한 "그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저런 감정이 담긴 세리머니는 곧 팀을 떠날 선수에게서 쉽게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는 이 팀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순간을 진정으로 즐기고 있었다"며 잔류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실제로 이적이 확정된 선수가 이처럼 팀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현지 매체와 몰비의 주장은 설득력을 가졌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는 알렉산더아놀드가 팬들과의 관계를 의식해 연출한 ‘이미지 관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5일 축구계 소식에 능통한 '커트오프사이드'소속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알렉산더아놀드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미디어상에서 떠도는 '소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입장엔 변함이 없다"며 잔류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여전히 설득을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사실상 레알행이 유력한 알렉산더아놀드를 끝까지 붙잡기 위해 최후의 재계약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arloslagowork X, MADRIDISTA MANIA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