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등판' 삼성 김윤수, 1.2이닝 소화한 뒤 임현준과 교체
입력 : 2020.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구] 김현서 기자= 김윤수(21, 삼성 라이온즈)가 3회초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삼성 영건 김윤수는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벤 라이블리는 경기 전부터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한 타자만 상대하고 자진 강판했다.

1회초 1사 후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오른 김윤수는 페르난데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다음 타자 최주환을 뜬공, 김재환을 삼진으로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1-0으로 앞선 2회초에는 선두타자 오재원에게 공 4개를 던져 삼진을 잡아냈고 이어 김재호와 박세혁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네 타자 연속 KKKK.

팀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2-0으로 앞선 3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윤수는 선두타자 정수빈과 류지혁에 연속으로 안타를 맞은 뒤 박건우에게 몸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위기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다음 타자 페르난데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을 허용했다. 2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보였던 김윤수는 3회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임현준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50개


사진= 삼성라이온즈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