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구] 김현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량 득점을 뽑아내며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가져갔다.
두산은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12-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성적 9승 6패를 기록했고 삼성은 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5승 11패가 됐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삼성을 상대로 5.2이닝 10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 투구내용은 좋지 못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는 옆구리 통증으로 한 타자만 상대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김윤수(1.2이닝)-임현준(1이닝)-장지훈(1이닝)-노성호(2.1이닝)-이승현(1.2이닝)-우규민(1이닝) 불펜이 풀가동됐지만 두산의 막강한 타선을 막지 못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1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이원석이 두산 선발 이용찬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뒤 2회말 무사 1,2루에서 김헌곤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 삼성이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두산 타선도 3회초 바뀐 투수 김윤수를 흔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정수빈과 류지혁이 연속으로 안타를 때려낸 뒤 박건우가 몸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 무사 만루 찬스에서 페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단숨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의 마운드는 다시 임현준으로 교체. 두산은 최주환이 뜬공을 물러났지만 김재환의 내야안타와 오재원의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
두산은 4회초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김재호의 안타와 박세혁의 볼넷, 삼성 세 번째 투수 장지훈의 실책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류지혁의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 이어 계속된 찬스 상황에서 박건우의 볼넷, 페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순식간에 점수는 4점 차. 두산은 5회초에도 2점을 추가하며 스코어는 8-2.
삼성은 5회말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구자욱이 안타를 때려낸 뒤 이학주가 이용찬의 초구를 밀어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귀중한 투런을 때려냈다. 중요한 순간에 홈런이 터지면서 점수는 다시 4점차.
매 이닝 나오던 득점이 6,7회 잠시 쉬었다가 8회부터 다시 폭발하기 시작했다. 먼저 두산이 8회초 페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줄 알았지만 8회말 삼성의 뒷심도 무서웠다. 1사 1,2루에서 김헌곤, 김상수 연속 안타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하면서 점수차는 2점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두산이 9회초 다시 3점을 가져오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뉴시스 제공
두산은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12-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성적 9승 6패를 기록했고 삼성은 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5승 11패가 됐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삼성을 상대로 5.2이닝 10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 투구내용은 좋지 못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는 옆구리 통증으로 한 타자만 상대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김윤수(1.2이닝)-임현준(1이닝)-장지훈(1이닝)-노성호(2.1이닝)-이승현(1.2이닝)-우규민(1이닝) 불펜이 풀가동됐지만 두산의 막강한 타선을 막지 못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1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이원석이 두산 선발 이용찬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뒤 2회말 무사 1,2루에서 김헌곤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 삼성이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두산 타선도 3회초 바뀐 투수 김윤수를 흔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정수빈과 류지혁이 연속으로 안타를 때려낸 뒤 박건우가 몸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 무사 만루 찬스에서 페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단숨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의 마운드는 다시 임현준으로 교체. 두산은 최주환이 뜬공을 물러났지만 김재환의 내야안타와 오재원의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
두산은 4회초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김재호의 안타와 박세혁의 볼넷, 삼성 세 번째 투수 장지훈의 실책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류지혁의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 이어 계속된 찬스 상황에서 박건우의 볼넷, 페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순식간에 점수는 4점 차. 두산은 5회초에도 2점을 추가하며 스코어는 8-2.
삼성은 5회말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구자욱이 안타를 때려낸 뒤 이학주가 이용찬의 초구를 밀어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귀중한 투런을 때려냈다. 중요한 순간에 홈런이 터지면서 점수는 다시 4점차.
매 이닝 나오던 득점이 6,7회 잠시 쉬었다가 8회부터 다시 폭발하기 시작했다. 먼저 두산이 8회초 페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줄 알았지만 8회말 삼성의 뒷심도 무서웠다. 1사 1,2루에서 김헌곤, 김상수 연속 안타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하면서 점수차는 2점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두산이 9회초 다시 3점을 가져오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