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타선 슬럼프에 부상까지 이중고를 겪으며 3위까지 떨어진 키움 히어로즈가 버티기에 돌입한다.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키움 손혁 감독이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 최상의 전력이 되는 시기를 9월 말로 잡았다.
현재 키움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키움 투수진의 주축이었던 이승호와 최원태가 어깨 부상, 안우진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고, 박병호가 손목 부상, 박준태, 박정음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타선에서도 공백이 있다.
여기에 타선이 침묵하며, 최근 2경기 연속 1점을 내는 데 그쳤고, 2연패를 당하면서 LG 트윈스에 승률이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10개 팀 중 가장 많은 경기(104경기)를 치른 키움인 만큼 앞으로 변수를 만들어낼 여지가 타 팀보다 적다.
이에 손혁 감독은 "(순위나 잔여 경기 일정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하면서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이 이기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시즌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손혁 감독은 "그 부분이 아무래도 순위 싸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된다. 더블 헤더 경기 일정 역시 상당하고, 변수가 많아 이번 시즌은 끝까지 가봐야 알 것 같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시즌을 멀리 내다본 키움의 전략은 버티기였다. 손혁 감독은 "맞아서 생기는 부상은 어쩔 수 없다. 시즌이 길어지면 체력에 부담이 되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관리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할 뜻을 보였다. 이어 "현재 부상 중인 최원태와 박병호까지 돌아오려면 9월 말은 돼야 할 것 같다. 우리는 돌아올 선수가 많은 것이 긍정적인 요소다. (부상자들이 돌아올) 그때까지 잘 버티면서 남은 선수들이 부상이 없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키움 손혁 감독이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 최상의 전력이 되는 시기를 9월 말로 잡았다.
현재 키움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키움 투수진의 주축이었던 이승호와 최원태가 어깨 부상, 안우진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고, 박병호가 손목 부상, 박준태, 박정음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타선에서도 공백이 있다.
여기에 타선이 침묵하며, 최근 2경기 연속 1점을 내는 데 그쳤고, 2연패를 당하면서 LG 트윈스에 승률이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10개 팀 중 가장 많은 경기(104경기)를 치른 키움인 만큼 앞으로 변수를 만들어낼 여지가 타 팀보다 적다.
이에 손혁 감독은 "(순위나 잔여 경기 일정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하면서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이 이기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시즌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손혁 감독은 "그 부분이 아무래도 순위 싸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된다. 더블 헤더 경기 일정 역시 상당하고, 변수가 많아 이번 시즌은 끝까지 가봐야 알 것 같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시즌을 멀리 내다본 키움의 전략은 버티기였다. 손혁 감독은 "맞아서 생기는 부상은 어쩔 수 없다. 시즌이 길어지면 체력에 부담이 되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관리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할 뜻을 보였다. 이어 "현재 부상 중인 최원태와 박병호까지 돌아오려면 9월 말은 돼야 할 것 같다. 우리는 돌아올 선수가 많은 것이 긍정적인 요소다. (부상자들이 돌아올) 그때까지 잘 버티면서 남은 선수들이 부상이 없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