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만나자마자 이별이다. 올해 김광현(32)의 등판 경기마다 수비로 도움을 줬던 콜튼 웡(30)이 FA 시장으로 나간다.
29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가 2루수 웡에게 걸어 놓았던 2021년 1,250만 달러 구단 옵션을 포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세인트루이스는 웡과의 장기 계약에 관심이 있었다. 웡과의 재결합 역시 가능성을 닫아놓은 것은 아니지만, 올해 2루수 FA 중 D.J.르메휴 다음으로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가능성은 희박하다.
2011년 1라운드 22번으로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웡은 2013년 데뷔해 올해까지 줄곧 세인트루이스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해왔다. 통산 852경기에 나서 703안타(53홈런) 281타점 88도루, 타율 0.261, 출루율 0.333, 장타율 0.384, OPS 0.717을 기록했다.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으나 그마저도 11홈런, OPS 0.784에 불과할 정도로 타격에서 낮은 생산성을 보였다. 그러나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수비력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고, 수비를 중시하는 세인트루이스인 만큼 무난하게 구단 옵션은 실행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김광현 역시 웡의 수비 도움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경기에서 아슬아슬하게 세이브를 달성했고, 선발 등판 경기에서 여러 차례 도움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여러 매체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토미 에드먼(25)이 웡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9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가 2루수 웡에게 걸어 놓았던 2021년 1,250만 달러 구단 옵션을 포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세인트루이스는 웡과의 장기 계약에 관심이 있었다. 웡과의 재결합 역시 가능성을 닫아놓은 것은 아니지만, 올해 2루수 FA 중 D.J.르메휴 다음으로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가능성은 희박하다.
2011년 1라운드 22번으로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웡은 2013년 데뷔해 올해까지 줄곧 세인트루이스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해왔다. 통산 852경기에 나서 703안타(53홈런) 281타점 88도루, 타율 0.261, 출루율 0.333, 장타율 0.384, OPS 0.717을 기록했다.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으나 그마저도 11홈런, OPS 0.784에 불과할 정도로 타격에서 낮은 생산성을 보였다. 그러나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수비력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고, 수비를 중시하는 세인트루이스인 만큼 무난하게 구단 옵션은 실행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김광현 역시 웡의 수비 도움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경기에서 아슬아슬하게 세이브를 달성했고, 선발 등판 경기에서 여러 차례 도움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여러 매체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토미 에드먼(25)이 웡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