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풍부한 외야 자원을 보유한 뉴욕 양키스가 베테랑 외야 FA 마이클 브랜틀리(33)에 관심을 가졌다.
4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의 버스터 올니는 "양키스가 올스타 4회 이력을 가진 브랜틀리와 얘기를 나눴다"는 소식을 전했다.
올니에 따르면, 양키스의 브랜틀리에 대한 관심은 최우선 목표로 알려진 D.J.르메휴(32) 영입이 실패로 돌아갈 때를 대비한 차선책으로 보인다. 두 사람 모두를 함께 영입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년 계약을 마치고, 2번째 FA를 맞이한 브랜틀리는 뛰어난 성적과 함께 휴스턴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아 매력적인 FA로 손꼽힌다. 만약 휴스턴이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고 브랜틀리가 이를 거절했다면, 브랜틀리를 영입하는 팀은 휴스턴에 보상픽을 내줘야했다.
최근 3년간 매년 20홈런 90타점 이상, 타율 3할, OPS 0.850 이상을 꾸준히 기록한 브랜틀리는 경력 대부분을 좌익수로 활약해 그동안 양키스는 논외로 여겨졌다.
양키스는 브랜틀리가 소화할 수 있는 자리에 각각 좌익수 클린트 프레이저(26), 중견수 애런 힉스(31), 우익수 애런 저지(28), 지명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31)이라는 올스타급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그럼에도 양키스가 브랜틀리의 영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우타자 일색인 타선이 언급됐다. 현재 양키스의 주전 라인업에 좌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 선수는 교타자인 힉스, 2루수 타일러 웨이드(26)가 전부이며, 후보로 넓혀도 외야수 마이크 타우치먼(30), 1루수 마이크 포드(28) 정도다.
하지만 양키스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도 올해 팀 OPS 0.811을 기록했을 만큼 크게 문제점을 보이지 않았다. 때문에 브랜틀리의 영입은 어디까지나 차선책으로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올니는 "원소속팀인 휴스턴도 뛰어난 타자이자 동료였던 브랜틀리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면서 브랜틀리가 올해 좋은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4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의 버스터 올니는 "양키스가 올스타 4회 이력을 가진 브랜틀리와 얘기를 나눴다"는 소식을 전했다.
올니에 따르면, 양키스의 브랜틀리에 대한 관심은 최우선 목표로 알려진 D.J.르메휴(32) 영입이 실패로 돌아갈 때를 대비한 차선책으로 보인다. 두 사람 모두를 함께 영입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년간 매년 20홈런 90타점 이상, 타율 3할, OPS 0.850 이상을 꾸준히 기록한 브랜틀리는 경력 대부분을 좌익수로 활약해 그동안 양키스는 논외로 여겨졌다.
양키스는 브랜틀리가 소화할 수 있는 자리에 각각 좌익수 클린트 프레이저(26), 중견수 애런 힉스(31), 우익수 애런 저지(28), 지명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31)이라는 올스타급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그럼에도 양키스가 브랜틀리의 영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우타자 일색인 타선이 언급됐다. 현재 양키스의 주전 라인업에 좌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 선수는 교타자인 힉스, 2루수 타일러 웨이드(26)가 전부이며, 후보로 넓혀도 외야수 마이크 타우치먼(30), 1루수 마이크 포드(28) 정도다.
하지만 양키스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도 올해 팀 OPS 0.811을 기록했을 만큼 크게 문제점을 보이지 않았다. 때문에 브랜틀리의 영입은 어디까지나 차선책으로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올니는 "원소속팀인 휴스턴도 뛰어난 타자이자 동료였던 브랜틀리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면서 브랜틀리가 올해 좋은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