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 상을 받았다.
22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디 오클라호만은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의 수상 소식을 알린 매체는 올해 류현진의 활약을 두고 "압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오클라호마 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좌완 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워렌 스판을 기리기 위해 만든 이 상은 1999년부터 수상자 선정이 시작됐다. 매년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모든 좌완 투수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진다.
역대 수상자 면면도 화려해서 랜디 존슨, 클레이튼 커쇼가 4회로 가장 많이 선정됐고, 그 뒤를 C.C.사바시아, 요한 산타나 등이 뒤따른다.
올해 익숙했던 내셔널리그의 LA 다저스를 떠나 아메리칸리그 토론토로 이적했던 류현진은 낯선 환경과 어려운 조건에도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60경기 체제에서 12경기에 출전해 5승 2패, 67이닝 72탈삼진,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으며, 토론토의 에이스로서 팀의 4년 만의 포스트시즌을 이끌었다.
류현진의 기록은 규정 이닝을 채운 메이저리그 전체 좌완 투수 중 다승 3위, 탈삼진, 평균자책점 2위에 해당한다.
워렌 스판 상 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인 척 셜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확실히 이 영예에 걸맞은 눈부신 한 해를 보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시상식은 열리지 않지만, 류현진은 한국 선수는 물론이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22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디 오클라호만은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의 수상 소식을 알린 매체는 올해 류현진의 활약을 두고 "압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오클라호마 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좌완 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워렌 스판을 기리기 위해 만든 이 상은 1999년부터 수상자 선정이 시작됐다. 매년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모든 좌완 투수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진다.
역대 수상자 면면도 화려해서 랜디 존슨, 클레이튼 커쇼가 4회로 가장 많이 선정됐고, 그 뒤를 C.C.사바시아, 요한 산타나 등이 뒤따른다.
올해 익숙했던 내셔널리그의 LA 다저스를 떠나 아메리칸리그 토론토로 이적했던 류현진은 낯선 환경과 어려운 조건에도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60경기 체제에서 12경기에 출전해 5승 2패, 67이닝 72탈삼진,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으며, 토론토의 에이스로서 팀의 4년 만의 포스트시즌을 이끌었다.
류현진의 기록은 규정 이닝을 채운 메이저리그 전체 좌완 투수 중 다승 3위, 탈삼진, 평균자책점 2위에 해당한다.
워렌 스판 상 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인 척 셜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확실히 이 영예에 걸맞은 눈부신 한 해를 보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시상식은 열리지 않지만, 류현진은 한국 선수는 물론이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