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이의리(18)가 프로 데뷔전에서 홈런을 맞아 첫 승 기회를 놓쳤음에도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KIA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년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 시즌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5-3으로 역전승했다. 8회까지 1안타에 그쳐 1-3으로 뒤처졌던 KIA는 9회에만 6안타를 몰아쳐 4점을 뽑아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잇따른 연장전으로 선수들 모두 지쳐있어 힘든 경기였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버티고 싸워낸다면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보여줬다"며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키움과의 지난 2경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정해영(19)과 이승재(20)였다면 오늘은 이의리가 그 주인공이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KBO 리그 2021년 드래프트에서 KIA에 1차 지명된 이의리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신인임에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그리고 첫 선발 등판임에도 5.2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으로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대역전극의 발판을 만들었다.
유일한 옥의 티는 6회 박병호에게 2점 홈런이었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의리는 훌륭한 타자에게 실투를 던져서 홈런을 맞았을 뿐이다. 첫 선발 등판에서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다"라며 이의리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년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 시즌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5-3으로 역전승했다. 8회까지 1안타에 그쳐 1-3으로 뒤처졌던 KIA는 9회에만 6안타를 몰아쳐 4점을 뽑아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잇따른 연장전으로 선수들 모두 지쳐있어 힘든 경기였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버티고 싸워낸다면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보여줬다"며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키움과의 지난 2경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정해영(19)과 이승재(20)였다면 오늘은 이의리가 그 주인공이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KBO 리그 2021년 드래프트에서 KIA에 1차 지명된 이의리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신인임에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그리고 첫 선발 등판임에도 5.2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으로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대역전극의 발판을 만들었다.
유일한 옥의 티는 6회 박병호에게 2점 홈런이었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의리는 훌륭한 타자에게 실투를 던져서 홈런을 맞았을 뿐이다. 첫 선발 등판에서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다"라며 이의리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KIA 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