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와 1번 타자로 출장한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투수와 리드오프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한 선수가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나서는 것은 역사상 최초이다. 아시아 출신 투수가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은 지난 1995년 노모 히데오, 2019년 류현진에 이어 세 번째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을 이끄는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은 13일 올스타전 기자회견에서 오타니가 1번 타자와 선발투수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타니의 1번타자와 선발투수 동시 출전을 위해 올스타전에서만 사용되는 ‘오타니 특별룰’을 만들었다.
기존 지명타자 규칙은 투수가 지명타자 자리에 들어가면 해당 경기에서 더 이상 지명타자가 들어설 수 없다. 투수를 교체하더라도 투수가 타석에 서야 한다.
하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오타니 특별룰’을 통해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내려가더라도 다른 지명타자가 타석에 들어설 수 있도록 바꿨다.
캐시 감독은 “오타니의 선발 등판은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장면이다. 나도 너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사무국에 규정 변경을 요청했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스타전에서 투수 등판도 꿈만 같지만, 선발 등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영광이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투수와 리드오프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한 선수가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나서는 것은 역사상 최초이다. 아시아 출신 투수가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은 지난 1995년 노모 히데오, 2019년 류현진에 이어 세 번째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을 이끄는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은 13일 올스타전 기자회견에서 오타니가 1번 타자와 선발투수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타니의 1번타자와 선발투수 동시 출전을 위해 올스타전에서만 사용되는 ‘오타니 특별룰’을 만들었다.
기존 지명타자 규칙은 투수가 지명타자 자리에 들어가면 해당 경기에서 더 이상 지명타자가 들어설 수 없다. 투수를 교체하더라도 투수가 타석에 서야 한다.
하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오타니 특별룰’을 통해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내려가더라도 다른 지명타자가 타석에 들어설 수 있도록 바꿨다.
캐시 감독은 “오타니의 선발 등판은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장면이다. 나도 너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사무국에 규정 변경을 요청했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스타전에서 투수 등판도 꿈만 같지만, 선발 등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영광이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