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김하성 경쟁자’ 샌디에이고, MLB 최다안타 2루수 트레이드로 영입
입력 : 2021.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트레이드로 2루수 애덤 프레이저를 영입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26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샌디에이고가 피츠버그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샌디에이고는 2루수 프레이저를 받고 유틸리티 투쿠비타 마르카노와 외야수 잭 스윈스키, 우완투수 미첼 밀리아노를 내줬다”고 전했다.

프레이저는 2013년 6라운드 179번으로 피츠버그의 지명을 받았다. 2016년부터 빅리그에서 뛰며 피츠버그 2루를 지켰다.

올시즌은 타율 0.324 4홈런 32타점 OPS 0.83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125안타를 치며 메이저리그 최다안타 1위에 올라있고, 생애 첫 올스타전에도 선정됐다.

프레이저는 올 시즌이 끝나도 자유계약 선수가 되지 않고, 2022년까지 팀에 남을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트레이드로 프레이저,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올스타 내야진을 구축했다.

하지만 트레이드로 김하성의 경쟁자는 더 늘어났다. 김하성은 올시즌 타율 0.206 5홈런 26타점 OPS 0.606에 그치며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