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긴 부진 끝에 방출된 크리스 데이비스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오클랜드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 데이비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구단 산하 루키리그 ACL 애슬래틱스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오클랜드가 낯설지 않다. 그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오클랜드에서 뛰었고, 전성기를 보냈다. 5년 동안 타율 0.240으로 낮지만 158홈런을 쏘아 올리며 거포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2018년엔 48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클랜드는 지난해 데이비스가 타율 0.200 2홈런으로 크게 부진하자, 올해 2월 그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했다.
텍사스로 이적한 데이비스는 살아나지 못했다.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7 2홈런으로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지난 6월 팀에서 방출당했다. 이에 오클랜드가 데이비스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오클랜드 밥 멜빈 감독은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데이비스가 마이너리그에서 타격감을 다시 찾는다면, 빅리그에 복귀시키고 싶다. 그는 분명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멜빈 감독은 “그는 오클랜드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팬들의 사랑도 많이 받았다. 좋은 모습을 보여 다시 그를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클랜드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 데이비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구단 산하 루키리그 ACL 애슬래틱스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오클랜드가 낯설지 않다. 그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오클랜드에서 뛰었고, 전성기를 보냈다. 5년 동안 타율 0.240으로 낮지만 158홈런을 쏘아 올리며 거포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2018년엔 48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클랜드는 지난해 데이비스가 타율 0.200 2홈런으로 크게 부진하자, 올해 2월 그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했다.
텍사스로 이적한 데이비스는 살아나지 못했다.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7 2홈런으로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지난 6월 팀에서 방출당했다. 이에 오클랜드가 데이비스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오클랜드 밥 멜빈 감독은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데이비스가 마이너리그에서 타격감을 다시 찾는다면, 빅리그에 복귀시키고 싶다. 그는 분명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멜빈 감독은 “그는 오클랜드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팬들의 사랑도 많이 받았다. 좋은 모습을 보여 다시 그를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