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공백' 에이스 커쇼, 8월에도 마운드 못 오른다
입력 : 2021.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8월에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7일(한국시간) ‘LA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커쇼가 9월 중에 복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커쇼는 현재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있다. 그는 지난 7월 초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한 달 가까이 등판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부상 직후 금방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고, 다가오는 재활경기에서 60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커쇼는 지속적인 통증을 느꼈다. 이에 커쇼의 재활경기는 미뤄졌고, 복귀 예정일도 9월로 밀렸다.

다저스는 커쇼 외에도 트레버 바우어도 로테이션에서 빠진 상황이다. 지난 6월 폭행 논란으로 장기간 결장 중이다. 바우어는 출장정지 상태로 유급 휴가 중이다.

다저스는 트레이드로 맥스 슈어져, 대니 더피를 영입했고, 자유계약으로 콜 해멀스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에이스 커쇼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MLB.com’은 “부상선수가 있어도 다저스는 여전히 강한 팀이다. 하지만 그들이 월드시리즈에서 다시 한번 우승하기 위해서는 완전한 전력으로 싸워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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