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2015 NL 사이영상' 아리에타 영입으로 선발 보강
입력 : 2021.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베테랑 우완투수 제이크 아리에타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샌디에이고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리에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오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리에타는 12년차 베테랑이자 2015년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22승 6패 ERA 1.77을 기록하며 사이영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2017년 컵스를 떠나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3년간 22승 23패 ERA 4.36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올리고 다시 올 시즌 컵스로 돌아왔다.

올 시즌 아리에타는 5승 11패 ERA 6.88로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고, 결국 방출당했다.

현재 샌디에이고 로테이션은 크리스 패댁과 다르빗슈 유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구멍이 생겼다. 샌디에이고는 이닝을 책임져줄 선발 투수를 원했고, 아리에타를 선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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