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우는' 스프링어, 무릎 부상으로 10일짜리 IL
입력 : 2021.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지 스프링어가 또다시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이탈했다.

토론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프링어가 왼쪽 무릎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스프링어의 자리에는 내야와 외야를 모두 볼 수 있는 오토 로페즈가 콜업됐다”고 발표했다.

스프링어는 류현진이 등판한 지난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7회말 타이 프랜스의 3루타 때, 공을 잡기 위해 점프 캐치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고, 무릎까지 통증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링어의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개막 전 스프링캠프에서도 복사근 부상으로 IL에 올랐다. 또 복귀 직전에 허벅지 통증까지 호소했다.

이후 6월 말에 복귀해서 2주 연속 이주의 선수상을 받는 등 화려한 모습을 보였지만,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자리를 비우게 됐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정말 실망스럽다. 스프링어는 우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가 빨리 돌아오면 정말 좋겠지만, 우리는 이전에 그가 없을 때 했던 것들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프링어의 부상 정도에 대해 “부상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그가 하루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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