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라운더+올스타’ FA 외야수,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
입력 : 2021.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자유계약(FA) 선수였던 외야수 데이빗 달이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밀워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 선수였던 달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로 보내졌고,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케빈 크레이머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달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0번으로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16년에 빅리그에 데뷔했고,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16홈런, 15홈런을 쏘아 올리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특히 달은 2019년 타율 0.302 15홈런 61타점 OPS 0.87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그러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시즌이었던 2020년에는 타율 0.183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결국, 시즌이 종료된 후 콜로라도에서 방출됐다.

2021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지만, 실망스러운 성적을 올리고 지난 3일 또다시 방출됐다. 이에 밀워키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타격감을 올릴 때까지 트리플A에서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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