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쇼트트랙 선수가 전한 메달 비결 “한국만 쫓아가”
입력 : 2022.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국을 이길 수 없다면, 메달이라도?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으로 인해 베이징 올림픽에 나선 쇼트트랙 선수들의 전략도 바뀌어졌다.

황대헌에 이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은메달을 딴 스티븐 뒤부아가 메달을 딴 비결을 전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승전에 무려 10명이 올랐기에 일단 실수하지 않으려고 했다. 쉽게 앞으로 가는 길을 찾았고 한국 선수(황대헌)만 따라가면서 지켜냈다. 계주에서 배턴을 주고받듯이 그를 따라간 끝에 2위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황대헌이 너무 빨라 결승선까지 남아서 중간에 의심이 들기도 했다. 그만 따라갔기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중국 편파판정 논란을 딛고 금메달을 딴 한국은 모든 쇼트트랙 선수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며, 세계 최고 강국임을 과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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