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막판 스퍼트, 女 1000m 결승서 2위 등극… 은메달 획득
입력 : 2022.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1인자 최민정이 한국 선수단에 세 번째 메달을 선물했다.

최민정은 11일 오후 베이징 캐피탈 실내체육관에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전에서 2위로 통과했다. 이로써 은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메달 영광을 안았다.

최민정의 출발은 다소 늦어졌다. 최민정이 2번째 코스에서 아웃코스를 통해 역전을 시도했다. 그는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을 앞두는 듯 했다.

그러나 선두로 내내 나선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는 쉽사리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민정은 마지막 경합을 펼치며 날을 뻗었지만, 스휠팅은 이를 잘 막아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마지막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지만, 최선을 다한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