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성추행도 모자라 한국여성 비하까지 “中 여자가 더 예뻐”
입력 : 2022.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갖은 논란 이후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한국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린샤오쥔은 지난 10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중국 쇼트트랙 선수 출신 한천위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솔직히 중국 여성이 한국 여성보다 더 예쁜 것 같다. 중국 여성과 교제해볼 생각도 있다"라며 실언했다.

이어 "우리가 매일 운동을 하다 보니 시간이 거의 없다.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다. 요즘에는 훈련 이후에 중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러나 지난 2019년 6월 훈련 도중 동료 선수 바지를 내리는 성추행으로 논란을 빚었다. 결국 법정에서 무죄 판결이 났지만,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린샤오쥔은 한국 국적을 버리고 중국 귀화와 함께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을 노렸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국적을 바꾼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라는 규정으로 인해 올림픽 출전 꿈은 무산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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