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해설위원 예상한 쇼트트랙 금메달 획득 개수는?
입력 : 2022.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벤쿠버 동계 올림픽 2관왕 주인공이자 KBS 해설위원으로 나선 이정수가 베이징 대회에 나서는 쇼트트랙 대표팀의 선전을 의심하지 않았다.

이정수는 쇼트트랙 대표팀 맏형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 출연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치르는 대표팀 성적을 예상했고, 이는 지난 12일에 공개됐다. 촬영 시점은 대회 전이다.

그는 대표팀의 메달 도전이 쉽지 않았음을 이미 예상했다. 이정수는 “2010 벤쿠버 올림픽 당시 쇼트트랙은 한국이 무조건 금은동이다 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러나 2014 소치 올림픽 이후 모든 선수들이 상향 평준화 됐다. 베이징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라고 운을 뗐다.

치열한 경쟁과 개최국 중국의 편파판정 논란 속에서 한국의 메달 행진을 의심하지 않았다. 이정수는 “남자는 금메달만 보자면 2개다. 엄청 잘 풀리면 2개, 진짜 잘했다라고 하면 1개”라며 “여자는 계주까지 합치면 3개, 잘했다라고 한다면 2개다”라고 전망했다.

3연패를 노리는 여자 계주와 달리 남자 계주는 지난 2006 토리노 대회 이후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이정수는 절친인 곽윤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는 “계주는 윤기가 잘해주고 있다. 계주는 최소 4년 정도는 맞춰야 팀 플레이가 좋아진다. 선수들이 경험이 없는데도 6개월 만에 이 정도 경기력이면 대단하다. 최소 은메달은 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기대를 걸었다.

한국은 12일 현재까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씩 기록하고 있다. 13일에는 황대헌이 남자 500m,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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