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편파판정 ‘자유이용권’ 공통점… 항상 영국 출신 심판이 중심
입력 : 2022.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中에 편파판정 ‘자유이용권’ 공통점… 항상 영국 출신 심판이 중심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향한 편파판정이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더 심해졌다. 그 중심에는 한 심판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2020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은 개최국 중국의 편파판정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은 물론 헝가리, 캐나다를 비롯해 많은 국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가 시작이었다. 당시 1조에서 1위로 들어온 황대헌(강원도청)과 2조 2위 이준서(한국체대)에게 '레인 변경 반칙'을 이유로 나란히 페널티 실격 처분을 내렸던 심판이다. 전 세계 언론들과 전문가들조차 판정에 납득 못하며 비난할 정도였다.

지난 11일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1조 경기에서도 편파판정 논란은 또 이어졌다. 중국은 결승선까지 11바퀴를 남기고 리원룽이 자신의 스케이트 날에 걸려 넘어져 최하위로 들어왔다. 이대로라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진출은 무산됐다.

그러나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중국에 어드밴스를 부여하며 결승 진출 시켰다. 이 역시 석연치 않은 판정이었다.

모든 편파판정에는 피터 워스 국제빙상경기연맹 심판위원이 있었다. 쇼트트랙 남은 일정에서 중국과 계속 경쟁해야 하는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 워스 심판위원이 맡는다면 계속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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