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팀 킴’ 4강행 최대고비, 중국-일본과 2연전 승리 절실
입력 : 2022.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중국-일본과 중요한 2연전을 앞두고 있다.

‘팀 킴’은 13일 오후 3시 5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중국, 14일 오후 9시 5분에 일본과 같은 장소에서 2연전을 치른다.

캐나다와 첫 경기 패배 이후 영국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일본과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4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특히, 한일전은 최대 관심사다. 두 팀은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4강전에서 손에 땀에 쥐는 명승부를 펼쳤다. ‘팀 킴’은 일본을 꺾으며 사상 첫 은메달과 함께 세계 여자 컬링 강국 중심에 우뚝 섰다.

더구나 일본은 현재까지 3승 1패,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의 대결에 따라 승부가 4강행 향방이 결정 날 수 있다.

‘팀 킴’은 일본과 맞서기 전 중국전 승리로 분위기를 띄우려 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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