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킴 3연승 무산, 중국과 치열한 접전 끝에 5-6석패
입력 : 2022.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중국과 엑스트라 엔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음에도 3연승에 실패했다.

한국은 13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컬링 예선 4차전에서 엑스트라 엔드(연장전)까지 갔음에도 아쉽게 5-6으로 패했다. 아쉽게 3연승을 이루지 못하며 2승 2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김초희를 빼고 김영미를 투입했다.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이 평소와 같이 출전했다.

한국은 좋은 출발을 보였다. 1엔드 선공에 나서며 2점을 스틸했다. 중국은 2엔트에서 1득점으로 추격했고, 3엔드에서 1점을 가져가며 동점이 됐다.

한국과 중국은 3-3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6엔드에서 위기를 맞았다. 샷 실수가 나오면서 하우스 안에 중국 스톤이 4개나 자리했다. 김은정의 마지막 투구가 하우스 가장 가까운 1번 스톤이 되면서 대량 실점 위기를 딛고 1점을 획득했다.

4-3으로 앞서던 한국은 8엔트에서 2실점 하며 4-5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한국은 9엔드에서 김은정의 최종 투구가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면서 5-5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엑스트라 엔드까지 이어갔다.

한국은 2개 스톤을 남기고 실수를 범했다. 김은정은 마지막 스톤을 1번을 만들었지만, 중국의 마지막 투구가 한국 스톤을 쳐내면서 1번을 차지했다. 결국, 한국은 5-6으로 아쉽게 패했다. 중국은 2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4일 미국(오전 10시 5분), 일본(오후 9시 5분)과 2연전을 치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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