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가 꺼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직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언급은 없다. 만약 성화가 꺼졌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미국 ‘USA 투데이’는 “베이징 국립경기장 입구의 성화 사진 여러 장을 검토한 뒤 이날 베이징 시내에 내린 폭설로 인해 성화가 꺼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IOC에 이에 대한 질의를 했고 IOC는 조직위원회에 질의했다. 하지만 조직위원회는 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USA 투데이’는 “성화가 꺼졌다면 올림픽 헌장에 따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태양 빛으로 채화된 불꽃을 다시 가져와 성화 봉송을 거쳐야 하고, 이 과정이 수개월은 걸린다”고 했다.
올림픽 기간 내내 불을 밝히는 성화는 외부 날씨 요인으로 인해 꺼질 수 있다. 동계올림픽은 눈, 하계올림픽은 비가 내리면 성화가 꺼질 위험이 있다.
그러나 실제 성화가 꺼지더라도 ‘USA 투데이’의 보도처럼 다시 채화를 해서 성화 봉송을 거쳐야 하는 일은 없다. 왜냐하면 불가피한 상황으로 성화가 꺼질 경우를 대비해 예비 램프에 성화를 밝히기 때문이다.
당장 지난해 1년 연기해서 열렸던 2020 도쿄 올림픽의 경우 성화 채화를 2020년 3월에 했다. 그리고 대회가 1년 연기 되면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화를 램프에 보관했다. 또한 성화봉송 중에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예비 성화도 함께 봉송한다. 다만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할 뿐이다.
‘USA 투데이’의 보도처럼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폭설로 꺼졌더라도 조직위는 즉각 예비 성화로 불을 다시 밝혔을 것이다. 다만 오해나 억측을 우려해 공식적인 답변을 피했을 가능성이 있다.
한 관계자는 “다만 성화는 올림픽을 상징하는 만큼 꺼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USA 투데이’는 “베이징 국립경기장 입구의 성화 사진 여러 장을 검토한 뒤 이날 베이징 시내에 내린 폭설로 인해 성화가 꺼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IOC에 이에 대한 질의를 했고 IOC는 조직위원회에 질의했다. 하지만 조직위원회는 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기간 내내 불을 밝히는 성화는 외부 날씨 요인으로 인해 꺼질 수 있다. 동계올림픽은 눈, 하계올림픽은 비가 내리면 성화가 꺼질 위험이 있다.
그러나 실제 성화가 꺼지더라도 ‘USA 투데이’의 보도처럼 다시 채화를 해서 성화 봉송을 거쳐야 하는 일은 없다. 왜냐하면 불가피한 상황으로 성화가 꺼질 경우를 대비해 예비 램프에 성화를 밝히기 때문이다.
당장 지난해 1년 연기해서 열렸던 2020 도쿄 올림픽의 경우 성화 채화를 2020년 3월에 했다. 그리고 대회가 1년 연기 되면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화를 램프에 보관했다. 또한 성화봉송 중에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예비 성화도 함께 봉송한다. 다만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할 뿐이다.
‘USA 투데이’의 보도처럼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폭설로 꺼졌더라도 조직위는 즉각 예비 성화로 불을 다시 밝혔을 것이다. 다만 오해나 억측을 우려해 공식적인 답변을 피했을 가능성이 있다.
한 관계자는 “다만 성화는 올림픽을 상징하는 만큼 꺼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