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빙속 500m 판정 의혹 제기, “부정 출발은 오심”
입력 : 2022.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차민규가 은메달을 획득했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일본이 판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일본 매체 ‘더 페이지’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다시 판정 의혹이 제기됐다. 전날(12일)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의 우승의 행방을 좌우할 마지막 두 조에서 부정 출발이 잇따라 나왔고, 신하마 다쓰야(일본)와 로랑 뒤브뢰이(캐나다)가 메달을 놓쳤다”라고 오심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메달 획득이 결정되는 마지막 2개 조에서 연달아 부정 출발이 나왔다. 육안으로는 부정 출발이라고 확인할 수 없었다. 전 세계 팬들이 SNS를 통해 (판정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주장 했지만 확실한 근거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스키 점프 혼성 단체전에 나온 슈트 규정 위반이나 쇼트트랙에서의 심판 판정 의혹,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의 채점 문제 등 베이징에서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라며 대회 전체적인 문제까지 거론했다.

일본은 이번 500m에서 금메달을 노렸지만, 중국의 가오탕위가 금메달, 차민규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 중 하나인 모리시게 와타루는 동메달에 그쳤다. 일본 매체는 금메달 실패를 판정 탓으로 돌리며 불필요한 의혹만 키워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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