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가 절친 고다이라 나오의 부진에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일본도 감동했다.
일본 스피드 스케이트 여자 간판 고다이라 나오는 지난 13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결승에서 17위에 그쳤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이상화를 꺾고 금메달을 걸었던 고다이라에게 주어진 안타까운 성적이었다.
이상화는 라이벌이자 절친인 고다이라의 고군분투에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일본 매체도 이를 주목했다. 산케이스포츠는 14일 보도에서 “밴쿠버 올림픽,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해설을 하는 이상화가 해설하면서 울었다. 단짝 친구의 부진한 모습에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는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 였지만, 사석에서는 둘도 없는 친구였다. 이상화는 2010 벤쿠버, 2014 소치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홈에서 열린 2018 평창에서는 고다이라의 급성장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이상화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지만, 고다이라가 다가가며 위로해줬다. 이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일본 스피드 스케이트 여자 간판 고다이라 나오는 지난 13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결승에서 17위에 그쳤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이상화를 꺾고 금메달을 걸었던 고다이라에게 주어진 안타까운 성적이었다.
이상화는 라이벌이자 절친인 고다이라의 고군분투에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
두 선수는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 였지만, 사석에서는 둘도 없는 친구였다. 이상화는 2010 벤쿠버, 2014 소치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홈에서 열린 2018 평창에서는 고다이라의 급성장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이상화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지만, 고다이라가 다가가며 위로해줬다. 이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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