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저격한 유튜버 “순댓국도 먹기 힘든데 꼬리곰탕이라니”
한 저널리스트 유튜버가 15일 자신의 SNS에 꼬리곰탕을 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비판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유튜브 채널 ‘김병조TV’를 운영하는 푸드 전문 저널리스트 김병조씨는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14일) 남대문시장에 가서 시장 상인대표들과 꼬리곰탕을 먹었다"며 "생각이 짧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자영업자 중에 꼬리곰탕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순댓국도 먹기 힘든데 꼬리곰탕을 먹으며 순댓국도 먹기 힘든 자영업자를 걱정하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배고픈 사람의 설움을 모른다. 그게 윤석열의 한계다"라고 날을 세웠다.
반응은 냉담했다. 네티즌들은 "자영업자들이 무슨 꼬리곰탕도 하나 못사먹냐", "자영업자를 거지로 아느냐", "꼬리곰탕 먹는 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A씨의 글을 공유하고 “순댓국집도 소상업인이요, 꼬리곰탕집도 같은 소상업인”이라며 “만약 당선자가 순댓국집엘 갔다면 그땐 왜 라면집엘 가지 않았냐고 할 거냐. 비판을 위한 비판은 민망할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제 포스팅이 기사화될 정도로 파장이 커서 입장을 밝힌다"면서 "SNS상으로 짧게 의견을 개진하다 보니 본의와 다르게 오해하신 분도 있고, 또 곡해신 분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윤석열 당선인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거나 불편하게 한 점이 있다면 널리 양해 바란다"면서 "당선인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민감한 시기에 어디 가서 밥 한 그릇 먹어도 메뉴 하나라도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였음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사진=뉴시스
한 저널리스트 유튜버가 15일 자신의 SNS에 꼬리곰탕을 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비판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유튜브 채널 ‘김병조TV’를 운영하는 푸드 전문 저널리스트 김병조씨는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14일) 남대문시장에 가서 시장 상인대표들과 꼬리곰탕을 먹었다"며 "생각이 짧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자영업자 중에 꼬리곰탕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순댓국도 먹기 힘든데 꼬리곰탕을 먹으며 순댓국도 먹기 힘든 자영업자를 걱정하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배고픈 사람의 설움을 모른다. 그게 윤석열의 한계다"라고 날을 세웠다.
반응은 냉담했다. 네티즌들은 "자영업자들이 무슨 꼬리곰탕도 하나 못사먹냐", "자영업자를 거지로 아느냐", "꼬리곰탕 먹는 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A씨의 글을 공유하고 “순댓국집도 소상업인이요, 꼬리곰탕집도 같은 소상업인”이라며 “만약 당선자가 순댓국집엘 갔다면 그땐 왜 라면집엘 가지 않았냐고 할 거냐. 비판을 위한 비판은 민망할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제 포스팅이 기사화될 정도로 파장이 커서 입장을 밝힌다"면서 "SNS상으로 짧게 의견을 개진하다 보니 본의와 다르게 오해하신 분도 있고, 또 곡해신 분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윤석열 당선인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거나 불편하게 한 점이 있다면 널리 양해 바란다"면서 "당선인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민감한 시기에 어디 가서 밥 한 그릇 먹어도 메뉴 하나라도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였음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