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매상 올려주자”…직접 찾은 짬뽕집 어디길래?
입력 : 2022.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매상 올려주자”…직접 찾은 짬뽕집 어디길래?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소방관과 진화대원들에게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한 식당을 직접 찾아갔다.

윤 당선인이 찾은 곳은 울진군 울진읍의 중식당 ‘청목신신짬뽕’. 식당 문에는 ‘식사 무료, 소방관·산불진압팀’이라는 안내문이 있다. 이 곳은 산불 현장에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곳이기도 하다.

더불어 온라인에서는 이 식당을 ‘돈쭐내주자(돈과 혼쭐을 합친 신조어, 좋은 일을 한 가게의 물건을 팔아주는 것)’는 움직임이 일었다. 배달 어플 리뷰란에는 ‘기부에 동참한다’는 내용을 적은 별 5개짜리 리뷰가 쏟아지기도 했다.

윤 당선인도 이에 동참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당선인이 이 식당의 매출을 올려주고 싶다고 해 식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화재 당시 이 가게의 사장님은 소방관과 산불진압팀에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다”며 “배달 때에도 ‘산불작업’이라고 쓰면 식사 값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한 가게를 당선인이 직접 찾은 뜻은 ‘고맙고 감사해서’ 였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공동체를 위해 어려운 일을 분담하고 희생을 감수한 울진주민의 소중한 뜻을 기억하고 한분한분의 삶이 꼭 재건될 수 있도록 새 정부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국민의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