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20일 오전 청와대 이전 관련 공식 발표
입력 : 2022.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방안을 직접 발표한다.

그는 20일 오전 11시 인수위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열릴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직접 입장을 밝힌다.

윤석열 당선인은 19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새 집무실 후보지인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차례로 답사해 각 부처 관계자들의 보고를 받았다.

새로운 후보지에는 광화문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와 용산구 국방부 청사가 후보에 올라와 있다. 내부에서는 용산 국방부 청사를 사실상 낙점한 분위기다. 국방부 청사는 외교부 청사보다 경호와 보안이 유리하고, 국가 안보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집무실에서 바로 지하벙커와 헬기장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용산 이전은 여러모로 복잡하다. 최대 1조 원 비용은 물론 각종 방어시설을 용산구와 강남구 일대로 옮겨야 한다. 재개발 제한까지 겹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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