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집값 너무 올라” 한탄한 김광규, 송도 아파트 매입…가격은?

'집값'에 대해 한탄하던 배우 김광규가 56세의 나이에 드디어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4일 조선닷컴에 따르면 김광규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매입해 현재 거주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전 축구선수 이동국 가족도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지어진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8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매 시세는 10억 5000만 원~16억 원에 형성돼 있다.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 1월 60평(200㎡)이 14억원에 거래돼, 평당 2333만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김광규가 이사한 아파트는 센트럴파크, 달빛공원과 코스트코 등 대형쇼핑몰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각종 주거 편의 시설도 밀집돼 있는 등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또한 송도에서 서울역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규는 지난 1일 MBC '나 혼자 산다' 예고편을 통해 56년 만에 자기 집을 갖게 된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고 영상에서 김광규는 "내 인생에 처음으로 집을 샀다, 내 집이다"라며 "전세로 살다 아파트에 들어갔다가 월전세로 다시 갔다 '영끌'해서 내가 사는 데까지 56년 걸렸다"고 공개했다.

이어 "이 집은 전체적으로 심플, 편안한 스위트룸 식으로 꾸몄다"면서 전망이 좋고 안락한 집 내부를 보여주기도 했다.

앞서 김광규는 앞서 여러 방송프로그램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몇 차례 내 집 없는 설움을 심심찮게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지인인 가수 육중완과 부동산 사장의 권유에도 아파트를 사지 않았다가 후회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