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민 입학취소에…김어준 “윤석열, 정경심-조민 밟고 대권 출발”
김어준씨는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와 딸 조민씨의 등을 밟고 대권을 출발하려 한다"며 강도높은 비판을 내놓았다.
김어준씨는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첫머리에서 "부산대는 어제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씨 입학취소를 결정했다"라며 "취소 결정 요지는 의전원 당락에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표창장이 허위이기 때문에 입학취소한다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어준씨는 "이 말을 꼭 해야겠다"라며 "부산대 결정의 정치적 의미를 윤석열 당선자의 대권은 조국 전 장관이 아니라 4년 실형 살고 있는 정경심 교수, 10대부터 지금까지의 인생전체를 부정당할 조민씨 등짝을 밟고 서서 출발한 것으로 기억하겠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국민대가 벌써 끝낼 수 있었던 김건희씨 논문 표절 조사를 대선 이후로 미뤄버린 것처럼 부산대가 입학 취소 결정을 어제야 내린 것도 대선결과를 지켜보고자 한 것으로 이해한다"라고 다분히 정치적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부산대 대학본부는 5일 오후 차정인 총장이 주재하는 교무회의에서 조씨의 의전원 입학취소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학본부는 ▲학칙 제10조 제1항, 제46조 제2항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신입생 모집요강 ▲행정기본법 제18조 제1항 등에 따라 조씨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사 면허 박탈 가능성도 높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대·의전원 졸업자만 의사면허 취득이 가능하기에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도 조 씨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전원 입학 취소로 의료인 자격에 결격사유가 발생한 만큼 복지부 장관의 면허취소가 가능할 것”이라며 “행정절차법에 따른 면허취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도 조 씨에 대한 입학취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조씨는 2010년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에 입학했다. 부산대에 이어 고려대도 입학취소를 결정할 경우 조 씨의 학력은 ‘고졸’이 된다.
사진=뉴시스
김어준씨는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와 딸 조민씨의 등을 밟고 대권을 출발하려 한다"며 강도높은 비판을 내놓았다.
김어준씨는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첫머리에서 "부산대는 어제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씨 입학취소를 결정했다"라며 "취소 결정 요지는 의전원 당락에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표창장이 허위이기 때문에 입학취소한다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어준씨는 "이 말을 꼭 해야겠다"라며 "부산대 결정의 정치적 의미를 윤석열 당선자의 대권은 조국 전 장관이 아니라 4년 실형 살고 있는 정경심 교수, 10대부터 지금까지의 인생전체를 부정당할 조민씨 등짝을 밟고 서서 출발한 것으로 기억하겠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국민대가 벌써 끝낼 수 있었던 김건희씨 논문 표절 조사를 대선 이후로 미뤄버린 것처럼 부산대가 입학 취소 결정을 어제야 내린 것도 대선결과를 지켜보고자 한 것으로 이해한다"라고 다분히 정치적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부산대 대학본부는 5일 오후 차정인 총장이 주재하는 교무회의에서 조씨의 의전원 입학취소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학본부는 ▲학칙 제10조 제1항, 제46조 제2항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신입생 모집요강 ▲행정기본법 제18조 제1항 등에 따라 조씨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사 면허 박탈 가능성도 높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대·의전원 졸업자만 의사면허 취득이 가능하기에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도 조 씨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전원 입학 취소로 의료인 자격에 결격사유가 발생한 만큼 복지부 장관의 면허취소가 가능할 것”이라며 “행정절차법에 따른 면허취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도 조 씨에 대한 입학취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조씨는 2010년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에 입학했다. 부산대에 이어 고려대도 입학취소를 결정할 경우 조 씨의 학력은 ‘고졸’이 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