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건희, 윤석열 뒤 조용한 내조…문재인 앞질렀던 김정숙과 대조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공식석상에 등장한 김건희 여사의 조용한 내조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과거 모습과 대조를 이뤘다.
김 여사는 10일 윤 대통령과 함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나와 주민,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공개석상에 섰다. 현충원 참배를 위해 검정색 옷을 입고 모습을 드러낸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주민들에게 주먹인사를 건네는 동안 두세 발자국 뒤에 떨어져 윤 대통령을 지켜보다가 주민들에게 몇 차례 목례를 했다. 이후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 취임식 등 일정에 함께했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일정 대부분을 소화하는 동안 윤 대통령보다 앞서서 걷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현충문에 들어서기 전에는 윤 대통령보다 반보가량 뒤에 서 있었다. 현충탑에 헌화, 분향하고 참배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이 거리를 유지했다.
이후 취임식이 열린 국회에 도착해 경호 차량에서 먼저 내린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취임식장에 먼저 발을 올릴 때까지 차량 근처에서 대기했다.
이런 모습은 과거 김정숙 여사의 모습과 대조를 이뤘다. 김정숙 여사는 지난 2019년 9월 라오스 환송식에서 문재인 대통령보다 서너 걸음 앞서 걸으며 손을 흔들며 논란이 됐다.
문 대통령이 한동안 김 여사 뒤에서 걷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되기도 했다. 또 김 여사가 문 대통령보다 앞서 전용기에 탑승하는 장면이 보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김정숙 여사가 의전 서열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공식석상에 등장한 김건희 여사의 조용한 내조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과거 모습과 대조를 이뤘다.
김 여사는 10일 윤 대통령과 함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나와 주민,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공개석상에 섰다. 현충원 참배를 위해 검정색 옷을 입고 모습을 드러낸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주민들에게 주먹인사를 건네는 동안 두세 발자국 뒤에 떨어져 윤 대통령을 지켜보다가 주민들에게 몇 차례 목례를 했다. 이후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 취임식 등 일정에 함께했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일정 대부분을 소화하는 동안 윤 대통령보다 앞서서 걷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현충문에 들어서기 전에는 윤 대통령보다 반보가량 뒤에 서 있었다. 현충탑에 헌화, 분향하고 참배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이 거리를 유지했다.
이후 취임식이 열린 국회에 도착해 경호 차량에서 먼저 내린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취임식장에 먼저 발을 올릴 때까지 차량 근처에서 대기했다.
이런 모습은 과거 김정숙 여사의 모습과 대조를 이뤘다. 김정숙 여사는 지난 2019년 9월 라오스 환송식에서 문재인 대통령보다 서너 걸음 앞서 걸으며 손을 흔들며 논란이 됐다.
문 대통령이 한동안 김 여사 뒤에서 걷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되기도 했다. 또 김 여사가 문 대통령보다 앞서 전용기에 탑승하는 장면이 보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김정숙 여사가 의전 서열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