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국 “사의 표명” 주장에…서울대 “비공식적 의사 타진”
서울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 논란과 관련, 조 전 장관의 공식적인 사의 표명은 없었지만 비공식적 의사 타진은 있었다고 26일 전했다.
서울대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사의 표명을 받은 적은 없지만 사의 표명하면 수리가 될 수 있는지 비공식적인 의사를 타진하는 문의가 있었다"며 "관련법상 기소 중인 자의 수리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이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어차피 법령상 사표가 불가능한 사안이라 사의 표명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전날 SNS를 통해 "저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인사 최고책임자에게 '사직' 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서울대 본부와 의논했더니 '직위해제' 상태라 사직이 어렵다는 통지를 받았다. 그래서 '사직서'를 제출하지 못했다"면서 "언론이 이러한 간단한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저를 비방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25일 황보승희 의원실에 따르면 17일 서울대 교무과는 “조국 교수가 사직 의사를 밝혔다면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는 황보 의원 요구에 “조국 교수는 서울대에 사직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답변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대 교수직에서 직위 해제된 이후에도 2년간 급여를 받아온 것을 두고 직접 입을 열었다. 당시 그는 “2019년 ‘사태’ 이후 수시로 국민의힘과 보수 언론은 제가 강의도 하지 않으면서 교수직을 유지하고 있어 월급을 받고 있다고 비난했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서울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 논란과 관련, 조 전 장관의 공식적인 사의 표명은 없었지만 비공식적 의사 타진은 있었다고 26일 전했다.
서울대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사의 표명을 받은 적은 없지만 사의 표명하면 수리가 될 수 있는지 비공식적인 의사를 타진하는 문의가 있었다"며 "관련법상 기소 중인 자의 수리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이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어차피 법령상 사표가 불가능한 사안이라 사의 표명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전날 SNS를 통해 "저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인사 최고책임자에게 '사직' 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서울대 본부와 의논했더니 '직위해제' 상태라 사직이 어렵다는 통지를 받았다. 그래서 '사직서'를 제출하지 못했다"면서 "언론이 이러한 간단한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저를 비방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25일 황보승희 의원실에 따르면 17일 서울대 교무과는 “조국 교수가 사직 의사를 밝혔다면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는 황보 의원 요구에 “조국 교수는 서울대에 사직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답변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대 교수직에서 직위 해제된 이후에도 2년간 급여를 받아온 것을 두고 직접 입을 열었다. 당시 그는 “2019년 ‘사태’ 이후 수시로 국민의힘과 보수 언론은 제가 강의도 하지 않으면서 교수직을 유지하고 있어 월급을 받고 있다고 비난했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