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여성 장관 발탁, 순발력 보통 아니다” 박지원 극찬
입력 : 2022.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순발력이 보통이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26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과 식약처장 후보자로 여성을 지명한 것을 언급하며 “환영하고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있고 일부 지명자의 과거 발언 논란이 있지만, 일단 여성 배려 인사를 하신 것은 진짜 잘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의 순발력이 보통이 아니시다”라며 “미국 워싱턴포스트(WP) 기자의 질문,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지적을 하루 만에 시정, 실천하신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다음 인사에는 배제된 호남도 배려하시면 균형과 조화를 이룬 인사라고 국민의 박수가 쏟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서 국회의장단을 접견하는 과정에서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젠더갈등’ 지적이 나오자 “공직 인사에서 여성에게 과감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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