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지원 “윤석열 지지율 하락, 대통령 부부 잘못”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첫째는 대통령 잘못, 두 번째는 영부인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박 전 원장은 "우리 국민은 아는데, 휴가에서 복귀하시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만 모르는 것 같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지지율 24%는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지지도인데, 더 낮은 자세로는 안 된다"며 “이게 심각한 수준이다. 지금 우리가 국내에서 이럴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중갈등을 거론한 뒤 "지금 미국과 중국이 본격적으로 문제다. 우리는 죽을 지경”이라고 걱정했다.
김건희 여사의 대학원 최고위 과정 동기의 대통령실 행정관 근무 논란에 대해선 “자기들은 괜찮다는 거다. 법적으로 하등의 하자가 없다. 검증이 됐다(는데) 누가 검증했느냐”며 “이게 한두 번이면 국민들이 이해를 하는데 이게 매일 나오니까, 매일 터져 나오니까 국민들이 믿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윤석열-김건희 영부인 이 두 분을 밉상으로 보는 것 아닌가”라며 “한 번 밉상으로 보면 하는 것마다 미운 것인데 하는 것마다 매일 터져 나오지 않느냐”고 했다.
해임 위기를 앞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징계받은 후로 국민의힘이 잘 되고 있냐. 국민은 없고 자기들끼리 힘자랑 하고 있다. 그러니 이 대표도 저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제가 국민의힘 중진이라면 이 대표를 찾아가서 설득하고 요구도 들어주겠다"며 "정치는 최선만 추구하는게 아니라 차악·차선도 추구하는 것이다. 다 공격만 하면 이 대표는 가만 있겠냐"고 내다봤다.
사진=뉴시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첫째는 대통령 잘못, 두 번째는 영부인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박 전 원장은 "우리 국민은 아는데, 휴가에서 복귀하시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만 모르는 것 같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지지율 24%는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지지도인데, 더 낮은 자세로는 안 된다"며 “이게 심각한 수준이다. 지금 우리가 국내에서 이럴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중갈등을 거론한 뒤 "지금 미국과 중국이 본격적으로 문제다. 우리는 죽을 지경”이라고 걱정했다.
김건희 여사의 대학원 최고위 과정 동기의 대통령실 행정관 근무 논란에 대해선 “자기들은 괜찮다는 거다. 법적으로 하등의 하자가 없다. 검증이 됐다(는데) 누가 검증했느냐”며 “이게 한두 번이면 국민들이 이해를 하는데 이게 매일 나오니까, 매일 터져 나오니까 국민들이 믿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윤석열-김건희 영부인 이 두 분을 밉상으로 보는 것 아닌가”라며 “한 번 밉상으로 보면 하는 것마다 미운 것인데 하는 것마다 매일 터져 나오지 않느냐”고 했다.
해임 위기를 앞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징계받은 후로 국민의힘이 잘 되고 있냐. 국민은 없고 자기들끼리 힘자랑 하고 있다. 그러니 이 대표도 저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제가 국민의힘 중진이라면 이 대표를 찾아가서 설득하고 요구도 들어주겠다"며 "정치는 최선만 추구하는게 아니라 차악·차선도 추구하는 것이다. 다 공격만 하면 이 대표는 가만 있겠냐"고 내다봤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