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하락세 주춤…‘긍정’ 25% vs ‘부정’ 66%
입력 : 2022.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지지율, 하락세 주춤…‘긍정’ 25% vs ‘부정’ 66%

1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0%선을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평가는 25%, '부정' 평가는 66%였다. 모름 응답거절은 6%로 조사됐다.

'긍정'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은 변동이 없었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한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5%)에서 가장 많았고, 보수층(48%), 70대 이상(44%)에서는 '잘못하고 있다(각각 45%, 41%)'와 비슷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더 많지만 두달간 이어진 대통령 직무 긍정률 하락과 부정률 상승세는 주춤했다.

조사기간이 들어있는 8월2주엔 ▲광화문 광장 재개장 ▲박순애 교육부 장관 자진사퇴 ▲집중호우 피해 사과▲중국 3불1한 주장에 대통령실 반박 등이 꼽혔다.

박순애 장관 사퇴 등 해당 이슈들이 윤 대통령 긍정 평가에 다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14%, '전반적으로 잘한다' 7%, 부동산 정책 5% 등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人事)' 24%, '경험 자질 부족/무능함' 14%, 재난 대응 6% 등을 꼽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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