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국민의힘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한 권은희 위원에게 징계 절차를 개시하자 “(윤리위가) 윤리참칭위원회가 되어 정당 정치를 희화화시키고 있다”고 직격했다.
권 의원은 23일 오전 페이스북에 당 윤리위가 보내온 징계회부통지서를 갈무리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23시(밤 11시)4분에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의원실 메일로 징계 개시 통지서를 송부하였는데, 그 사유가 적시되지 않아 확인해보니 경찰국 신설 반대 논의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 주장이라고 한다”며 “윤리위원회 본캐(본래의 캐릭터)가 국정운영 장악력을 위해 당정 관계를 수직적으로 설정하는 것임을 드러낸 무모함”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국민의힘 윤리위는 국회의원의 헌법과 양심에 따른 국회 활동을 징계 대상화했다”며 “윤리참칭위원회가 되어 정당 정치를 희화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전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연 뒤 윤리위 규정 20조(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하거나, 윤리규칙을 위반해 민심을 이탈케 하였을 때)와 윤리규칙 4조(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에 따라 권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권 의원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경찰국 신설 반대 토론회를 열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을 주장하는 등 당론과 배치되는 행위를 한 것을 문제 삼았다.
사진=뉴시스
권 의원은 23일 오전 페이스북에 당 윤리위가 보내온 징계회부통지서를 갈무리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23시(밤 11시)4분에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의원실 메일로 징계 개시 통지서를 송부하였는데, 그 사유가 적시되지 않아 확인해보니 경찰국 신설 반대 논의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 주장이라고 한다”며 “윤리위원회 본캐(본래의 캐릭터)가 국정운영 장악력을 위해 당정 관계를 수직적으로 설정하는 것임을 드러낸 무모함”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국민의힘 윤리위는 국회의원의 헌법과 양심에 따른 국회 활동을 징계 대상화했다”며 “윤리참칭위원회가 되어 정당 정치를 희화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전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연 뒤 윤리위 규정 20조(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하거나, 윤리규칙을 위반해 민심을 이탈케 하였을 때)와 윤리규칙 4조(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에 따라 권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권 의원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경찰국 신설 반대 토론회를 열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을 주장하는 등 당론과 배치되는 행위를 한 것을 문제 삼았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