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제주] 이현민 기자= 독수리 최용수(강원FC) 감독이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강원은 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34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그룹A 첫 경기를 치른다.
현재 강원은 13승 6무 14패 승점 45점으로 6위다. 지난달 18일 홈에서 제주를 2-1로 제압하고 극적으로 그룹A에 합류했다. 14일 만에 다시 맞붙는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최용수 감독은 “휴식기 동안 그동안 나왔던 잘된 점을 극대화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 조직적으로 다듬으면서 세컨드 볼 대비 등 기본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우승 경쟁만큼이나 4위 싸움도 치열하다. 인천유나이티드(승점49), 제주(승점46), 강원(45)이 몰려 있다. 인천이 1일 울산현대에 완패하면서 강원에 기회가 왔다.
최용수 감독은 “전반기 때 부침이 많았고 암울한 분위기였다. 정말 힘들었는데 극복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개인보다 팀으로 나아갔고, 고참들을 중심으로 분위기와 공수가 안정됐다”면서, “우리가 이렇게 많은 골(47골)을 넣을지 몰랐다. 득점을 통해 리그 흥행을 주도한 것은 고무적이다. 내가 FC서울을 이끌었을 때 실리축구로 끈끈하게 승점을 쌓았다면, 강원에서는 먹히면 넣자고 밀어붙였다. 보는 나도 재미있다”고 웃었다.
강원은 이미 6강 목표를 달성했다. 2019년 이후 세 시즌 만에 그룹A에 합류했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이제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그룹A에서는 첫 경기가 중요하다. 두 팀(울산, 전북)이 우승을 경쟁하고 나머지는 ACL 티켓을 위해 싸운다. 솔직히 나는 여기서(6위) 만족하지 않는다. 세상에 어떤 감독이 안주할 수 있겠나. 다섯 경기만 하고 말자는 식으로 가면 다음 시즌이 엉망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기본을 강조했다”면서, “진정한 승부의 시작이다. 나도 팀도 한계에 도전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은 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34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그룹A 첫 경기를 치른다.
현재 강원은 13승 6무 14패 승점 45점으로 6위다. 지난달 18일 홈에서 제주를 2-1로 제압하고 극적으로 그룹A에 합류했다. 14일 만에 다시 맞붙는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최용수 감독은 “휴식기 동안 그동안 나왔던 잘된 점을 극대화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 조직적으로 다듬으면서 세컨드 볼 대비 등 기본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우승 경쟁만큼이나 4위 싸움도 치열하다. 인천유나이티드(승점49), 제주(승점46), 강원(45)이 몰려 있다. 인천이 1일 울산현대에 완패하면서 강원에 기회가 왔다.
최용수 감독은 “전반기 때 부침이 많았고 암울한 분위기였다. 정말 힘들었는데 극복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개인보다 팀으로 나아갔고, 고참들을 중심으로 분위기와 공수가 안정됐다”면서, “우리가 이렇게 많은 골(47골)을 넣을지 몰랐다. 득점을 통해 리그 흥행을 주도한 것은 고무적이다. 내가 FC서울을 이끌었을 때 실리축구로 끈끈하게 승점을 쌓았다면, 강원에서는 먹히면 넣자고 밀어붙였다. 보는 나도 재미있다”고 웃었다.
강원은 이미 6강 목표를 달성했다. 2019년 이후 세 시즌 만에 그룹A에 합류했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이제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그룹A에서는 첫 경기가 중요하다. 두 팀(울산, 전북)이 우승을 경쟁하고 나머지는 ACL 티켓을 위해 싸운다. 솔직히 나는 여기서(6위) 만족하지 않는다. 세상에 어떤 감독이 안주할 수 있겠나. 다섯 경기만 하고 말자는 식으로 가면 다음 시즌이 엉망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기본을 강조했다”면서, “진정한 승부의 시작이다. 나도 팀도 한계에 도전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