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2022시즌 광주FC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행을 지켜준 골키퍼 김경민의 활약이 눈부셨다. 비록 신장파열로 올 시즌 조기에 마감했지만, 다시 훌훌 털고 K리그1에서 도전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경민은 올 시즌 서울이랜드에서 광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전 시즌만 하더라도 서울이랜드 굳건한 주전 골키퍼 입장에서 받아 들이기 힘들 수 있었다. 그러나 광주 이적은 전화위복이 되었고, 리그 최소 실점(28실점)과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지난 2014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순간을 맞게 됐다.
그는 지난 9일 경남FC와 홈 경기 직전 가진 인터뷰에서 “최고 커리어다. 나 혼자 이룬 건 아니다. 신정환 골키퍼 코치님과 소통하면서 실점 줄이며 팀에 도움이 되려 노력했다”라며 자신을 잘 이끌어준 스승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집에서 우승 확정 지은 걸 봤다. 이정효 감독님께서 매 경기 잘 하다보면 우리 플레이 만들면 더 좋은 위치로 갈 거라 말씀해주셨다. 우리에게 큰 힘이 됐다. 특히, 동기부여를 많이 주셨다. 좋은 퍼포먼스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올 시즌 완주에는 실패했다. 지난 9월 14일 FC안양과 원정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 도중 신장파열 부상을 당했다. 도중 교체 없이 뛰었지만, 통증은 계속되었고 병원에 긴급히 입원해야 할 상황이 생겼다. 자칫 크게 악화될 수 있었다.
김경민은 “몸 상태는 좋아졌다. 장기 쪽을 처음 다쳤다. 병원에서는 심한 부상이라 말해줬다. 혈압이 안 떨어졌으면 수술까지 할 뻔 했다. 다행히 중환자실에서 혈압이 떨어져 약물 치료로 극복했다. 중환자실에 이틀 있었는데 다시 가고 싶지 않았다”라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몸을 사리지 않고 결정적 순간 선방으로 광주 뒷문을 확실히 지켜냈다. 광주 팬들은 김경민을 ‘빛경민’이라 칭송할 정도다.
김경민은 “팬들께서 빛경민이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골키퍼 동생들과 이야기 하는데 우리는 얼굴이 많이 타서 쌍쌍바 같은 존재다. 하얗게 보지 않으시니까. 팬들이 빛경민이라 해주시니 매우 기분이 좋다”라고 고마워 했다.
그는 이제 선수들이 한 번쯤 받고 싶어하는 리그 베스트11상에도 도전 가능하다. 바로 골키퍼상이다. 김경민은 “욕심이 날 것 같다. 나의 커리어 중 하나라 한 번쯤 받아보고 싶은 상이다. 그 상을 받아서 만족하는 건 아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많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며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려 했다.
김경민의 시선은 이제 K리그1에 있다. 제주 시절 K리그1에 뛴 경험이 있지만,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광주에서 그 아쉬움을 씻을 기회가 왔다.
그는 “K리그1에서 많이 뛰었던 기억이 없다. 어떻게 보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다. 앞으로 동계 훈련에서 신정환 코치님과 잘 소통하고, 1부에서 어떻게 잘 막을지 분석하고 지도를 잘 따르겠다. 좋은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지 연구하겠다. 기대가 된다”라며 도전을 고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경민은 올 시즌 서울이랜드에서 광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전 시즌만 하더라도 서울이랜드 굳건한 주전 골키퍼 입장에서 받아 들이기 힘들 수 있었다. 그러나 광주 이적은 전화위복이 되었고, 리그 최소 실점(28실점)과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지난 2014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순간을 맞게 됐다.
그는 지난 9일 경남FC와 홈 경기 직전 가진 인터뷰에서 “최고 커리어다. 나 혼자 이룬 건 아니다. 신정환 골키퍼 코치님과 소통하면서 실점 줄이며 팀에 도움이 되려 노력했다”라며 자신을 잘 이끌어준 스승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집에서 우승 확정 지은 걸 봤다. 이정효 감독님께서 매 경기 잘 하다보면 우리 플레이 만들면 더 좋은 위치로 갈 거라 말씀해주셨다. 우리에게 큰 힘이 됐다. 특히, 동기부여를 많이 주셨다. 좋은 퍼포먼스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올 시즌 완주에는 실패했다. 지난 9월 14일 FC안양과 원정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 도중 신장파열 부상을 당했다. 도중 교체 없이 뛰었지만, 통증은 계속되었고 병원에 긴급히 입원해야 할 상황이 생겼다. 자칫 크게 악화될 수 있었다.
김경민은 “몸 상태는 좋아졌다. 장기 쪽을 처음 다쳤다. 병원에서는 심한 부상이라 말해줬다. 혈압이 안 떨어졌으면 수술까지 할 뻔 했다. 다행히 중환자실에서 혈압이 떨어져 약물 치료로 극복했다. 중환자실에 이틀 있었는데 다시 가고 싶지 않았다”라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몸을 사리지 않고 결정적 순간 선방으로 광주 뒷문을 확실히 지켜냈다. 광주 팬들은 김경민을 ‘빛경민’이라 칭송할 정도다.
김경민은 “팬들께서 빛경민이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골키퍼 동생들과 이야기 하는데 우리는 얼굴이 많이 타서 쌍쌍바 같은 존재다. 하얗게 보지 않으시니까. 팬들이 빛경민이라 해주시니 매우 기분이 좋다”라고 고마워 했다.
그는 이제 선수들이 한 번쯤 받고 싶어하는 리그 베스트11상에도 도전 가능하다. 바로 골키퍼상이다. 김경민은 “욕심이 날 것 같다. 나의 커리어 중 하나라 한 번쯤 받아보고 싶은 상이다. 그 상을 받아서 만족하는 건 아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많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며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려 했다.
김경민의 시선은 이제 K리그1에 있다. 제주 시절 K리그1에 뛴 경험이 있지만,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광주에서 그 아쉬움을 씻을 기회가 왔다.
그는 “K리그1에서 많이 뛰었던 기억이 없다. 어떻게 보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다. 앞으로 동계 훈련에서 신정환 코치님과 잘 소통하고, 1부에서 어떻게 잘 막을지 분석하고 지도를 잘 따르겠다. 좋은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지 연구하겠다. 기대가 된다”라며 도전을 고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