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충남아산 유강현, 19골로 K리그2 득점왕 확정!
입력 : 2022.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충남아산FC가 K리그2 득점왕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19골을 기록한 유강현이다.

충남아산은 15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최종전에서 광주FC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플레이오프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충남아산은 리그 득점왕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유강현이 19골로 시즌을 마감하며 경남FC의 티아고(18골)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유강현은 39경기 19골 2도움, 경기 MVP 7회라는 기록을 남겼다.

유강현은 지난 2015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해 기대를 모았고 대구FC, FC슬로바츠코, MFK 흐루딤 등 체코 리그를 거치며 해외 경험을 쌓았다. K리그로 돌아와 경남에 몸을 담았지만 기회를 받지 못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었다.

박동혁 감독 아래서 지도를 받은 유강현은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즌 초반 슬로우 스타터였지만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총 19골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내내 티아고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득점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