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곧 한남동 관저서 출퇴근…이사 마무리 중
입력 : 2022.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곧 한남동 관저서 출퇴근…이사 마무리 중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용산 한남동 관저 이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매체인 이데일리는 7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한 김종철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모 경호관으로부터 '여사님은 금일 11:00 경 한남동으로 이동 예정입니다'라고 쓴 텔레그램 메시지를 받은 것을 확인했다.

해당 사진에서 경호관은 '어제 집무실(코바나) 집기류 등은 거의 이사완료, 여사님 이동 후 3층 짐 정리 진행 예정입니다'라고 보고했고 김 차장은 '수고하세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코바나는 김 여사가 운영하던 미술 전시·기회사인 코바나콘텐츠를 의미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남동의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12억2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를 펼쳤다.

공사는 지난 10월께 사실상 완료됐으며 각종 집기나 가구도 상당수 구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대통령 부부가 7일 입주를 완료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 사진만으로는 입주라고 단정짓기 힘들다. 김 여사가 짐을 정리하기 위해 간 것일 수도 있다"면서도 "한남동 관저 이사는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서초동 사저에서 출퇴근 중이다. 한남동 관저로 이사하면 용산 대통령실로의 출퇴근 시간이 편도 10분 정도에서 5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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