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큰 손’ 전북의 보강은 계속...‘외국인 선수 다 채운다!’
입력 : 2022.1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전북현대의 보강은 계속된다.

전북은 K리그의 큰 손이다. 이적 시장 때마다 굵직한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면서 태풍의 눈이 된 지 오래다.

투자는 성적으로 이어졌다. 전북은 2022시즌까지 9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은 다가오는 시즌 준비를 앞두고 폭풍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이동준, 정민기, 김건웅, 오재혁 등을 품으면서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여기에 아마노 준, 이수빈까지 동행 확정 임박이어서 전력은 한 층 강화될 예정이다.

전북은 다음 시즌 전력 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가 있다. 이번 시즌 이적 시장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류첸코, 김승대, 쿠니모토 등이 떠나면서 공백이 생겼지만,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상황이 겹치면서 제대로 된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다.

전북 관계자는 “이번 시즌 이적 시장에서 보강이 제대로 되지 못했던 건 인정한다.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뤄지고 있는 영입 행보는 세대교체라는 팀의 숙제 해결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스쿼드에 힘을 불어넣어 줄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기존의 구스타보, 바로우와 새롭게 합류할 예정인 아마노에 새로운 자원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은 새롭게 신설된 K리그의 외국인 5+1 규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리그는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규정을 완화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의 경쟁력을 위해 추세를 따랐고, 국적 무관 5명에 AFC 가맹국 선수 1명을 더 활용할 수 있다.

전북은 현재 구스타보와 바로우를 보유하고 있고, 아마노가 합류할 예정이다. 추가로 공수에 안정감을 더해줄 선수 영입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중이다.

전북 관계자는 “다가오는 시즌부터 완화된 외국인 선수 보유 5+1 규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계속 움직이는 중이다.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전북은 K리그 6연패 불발 아쉬움을 다가오는 시즌에 풀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 그 중심은 전력 보강이며, 5+1 규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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