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에…대통령실 “늘 열려있다”
대통령실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거듭 제안한 것에 대해 "국회 상황 등 여러 제반 여건을 고려해서 판단하게 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수) 회담은 늘 열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에 선출된 후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다녀와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를 만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며 단독 회담을 사실상 거절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 대표가 이날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헌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국회가 논의할 사항"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내놓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개헌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은 얼마 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다고 생각한다"며 "개헌은 국회에서 논의할 사항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거듭 제안한 것에 대해 "국회 상황 등 여러 제반 여건을 고려해서 판단하게 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수) 회담은 늘 열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에 선출된 후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다녀와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를 만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며 단독 회담을 사실상 거절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 대표가 이날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헌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국회가 논의할 사항"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내놓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개헌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은 얼마 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다고 생각한다"며 "개헌은 국회에서 논의할 사항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