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기현-안철수' 양강구도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당권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합동연설회와 TV토론 시작을 계기로 후보 간 비방전도 본격화돼 당 선관위가 공개 경고를 하는 등 혼탁 양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본선에 오른 당권 주자가 4명으로 압축되면서 본선 경쟁의 막이 올랐고, 15일 첫 TV 토론회에서 황교안 후보가 김기현 후보를 향해 제기한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을 안 후보가 공격 소재로 삼으면서 김 후보와 안 후보 간 비방전이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안 후보에 대해 국민의당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과거를 끄집어내면서 공격했고, 안 후보 측은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걸고넘어졌다.
김 후보 캠프의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안철수 후보가 17일 대구유세에서 김기현 후보를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신 분'이라며 또다시 국민의힘을 '탄핵'의 강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맞서 안 후보 캠프 이종철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후보의 'KTX 울산 역세권 부동산 투기 의혹'은 지역 토착 비리 의혹의 성격이 너무나 강하다"며 "부동산 문제는 국민의 역린인 만큼 만일 이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면 절대 당 대표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특히 합동연설회와 TV토론 시작을 계기로 후보 간 비방전도 본격화돼 당 선관위가 공개 경고를 하는 등 혼탁 양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본선에 오른 당권 주자가 4명으로 압축되면서 본선 경쟁의 막이 올랐고, 15일 첫 TV 토론회에서 황교안 후보가 김기현 후보를 향해 제기한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을 안 후보가 공격 소재로 삼으면서 김 후보와 안 후보 간 비방전이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안 후보에 대해 국민의당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과거를 끄집어내면서 공격했고, 안 후보 측은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걸고넘어졌다.
김 후보 캠프의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안철수 후보가 17일 대구유세에서 김기현 후보를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신 분'이라며 또다시 국민의힘을 '탄핵'의 강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맞서 안 후보 캠프 이종철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후보의 'KTX 울산 역세권 부동산 투기 의혹'은 지역 토착 비리 의혹의 성격이 너무나 강하다"며 "부동산 문제는 국민의 역린인 만큼 만일 이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면 절대 당 대표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