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또 막말을 섞은 담화를 내놓았다.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 때 레드카펫을 밟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딸인 김주애와 달리 행사장 모퉁이에서 포착되어 위상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여전히 대남·대미 비난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김 부부장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하루 뒤인 19일 내놓은 담화에서 남한을 향해 "바보들", "남조선 것들" 등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위임'한 담화에서 "바보들이기에 일깨워주는데 대륙간탄도미싸일로 서울을 겨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여전히 남조선 것들을 상대해줄 의향이 없다"고 조롱했다.
이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윤석열 정권을 상대할 가치도 없다는 김정은의 의중이 그대로 반영됐다"며 "반발이 아니라 거의 무시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사진=뉴시스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 때 레드카펫을 밟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딸인 김주애와 달리 행사장 모퉁이에서 포착되어 위상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여전히 대남·대미 비난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김 부부장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하루 뒤인 19일 내놓은 담화에서 남한을 향해 "바보들", "남조선 것들" 등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위임'한 담화에서 "바보들이기에 일깨워주는데 대륙간탄도미싸일로 서울을 겨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여전히 남조선 것들을 상대해줄 의향이 없다"고 조롱했다.
이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윤석열 정권을 상대할 가치도 없다는 김정은의 의중이 그대로 반영됐다"며 "반발이 아니라 거의 무시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