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아들 학교폭력 전과… 피해자는 현재도 후유증
입력 : 2023.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순신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의 아들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저질러 전학조치 됐고, 정 본부장은 전학을 취소하기 위해 모든 법적 대응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정 본부장의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18년 학교폭력위원회에서 전학처분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괴롭힘을 당한 학생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아직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아들 정 군은 전학을 취소해 달라며 재심과 행정소송,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대법원에서까지 모두 기각됐다.

당시 변호사였던 정 본부장이 법정대리인을, 정 본부장의 사법연수원 동기가 소송대리인을 맡아 파문이 더 커졌다.

정 군의 학교폭력과 이후 소송 내용은 국수본부장 후보 인사검증 과정에서 파악되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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